"조희대 수장 자격 없어…판사들 명예 위해 거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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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22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국정감사 이후 APEC 정상회의 기간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국익 추구에 한마음 한뜻 나서줄 것을 바란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APEC 정상회의가 외교·통상을 비롯한 경제 발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경주에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한다"며 "외교와 통상, 경제 발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APEC 기간 동안 중국과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한다"며 "미중 관계는 경제의 핵심 변수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도 미국과 관세 협의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정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일부 판사들이 사법부 신뢰 독립을 해쳤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은 수장으로서 이미 자격이 없고, 다른 훌륭한 판사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취를 결단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거취를 결단하는 길이 남아 있는 명예를 지키는 길임을 명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