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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68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중동 지역의 뷰티 산업 트렌드와 K-뷰티의 글로벌 전략이 집중되는 무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전시장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등 약 50여 종의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쿠션, 하이드로겔 등 중동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K-뷰티 대표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해 바이어와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신규 바이어 유치, 기존 고객사와의 공동 신제품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중동 내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중동 현지 유통사 및 브랜드사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향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중동은 K-뷰티 글로벌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할랄 인증과 기술 기반 R&D 역량이 시장 진입의 관건"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코스메카코리아만의 기술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다국적 뷰티 기업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4개 품목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무슬림 소비자의 문화와 가치관을 반영한 제품 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