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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커피 찾기” 동서식품, 체험형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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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0. 22. 11:26

11월 2일까지 북촌서 진행
캡슐커피 시장 공략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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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동서식품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을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카누 스토어는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과 타 기기 호환 캡슐 등 총 31종의 캡슐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매장 입장 시 전담 테일러가 배정돼 보유한 캡슐 커피 머신에 따라 대표 캡슐 3종을 시음해보고 산미·바디감 등 자신의 취향을 기록하는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작성한다. 이후 캡슐 탐색 존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고르면 해당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체험권 구매 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모나카, 마들렌, 휘낭시에 등 원하는 커피에 어울리는 페어링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된 '카누 한 상'과 커피 취향에 맞는 캡슐 7종으로 구성된 'MY 테일러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지하철 유휴공간과 대형 유통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운영하며 브랜드 접점을 넓혔다.

한편 카누 바리스타는 2003년 출시된 동서식품의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로,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미디엄·다크 로스트와 디카페인·싱글오리진 등 다양한 로스팅 강도의 캡슐 라인업을 갖췄다. 2023년 11월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대륙별 주요 커피 산지의 지역 한정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방법으로 로스팅한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엔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해 진한 초콜릿 풍미가 돋보이는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처럼 산뜻하고 깔끔한 산미가 돋보이는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트라이앵글 탬핑' 특허 기술을 탑재해 균일한 추출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의 '페블'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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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카누 캡슐 테일러 인 북촌'에서 카누 바리스타 전용캡슐을 살펴보고 있다./동서식품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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