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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北사이버위협 대응방안 논의…첫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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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10.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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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제1차 사이버 정책협의회 양국 수석대표. /외교부 제공
한국과 싱가포르가 '제1차 사이버 정책협의회'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고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시도를 비롯한 사이버 위협 등에 대한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1일 이태우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추아 콴 시아 싱가포르 사이버안보청(CSA) 부청장을 수석대표로 해서 열린 협의회에서 양측은 사이버 위협 평가, 사이버안보 생태계 발전, 사물인터넷(IoT) 보안, 국제 사이버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시도를 포함한 사이버 위협 사례와 행위자별 위협 양상을 점검하는 한편,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사이버위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과 연구개발(R&D), 인재양성사업 등 양국 정책추진 동향을 공유했다.

양측은 "유엔을 비롯한 다자 무대에서 사이버 분야 규범 형성을 위한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며 안전하고 개방적인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자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국간 사이버안보 정책 및 기술 분야 협력을 내실화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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