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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한국토지신탁, LH ‘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AMC 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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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 한지용 인턴 기자

승인 : 2025. 10.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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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 진주 본사 전경./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운용 담당 자산관리회사(AM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LH는 AMC 선정 공모 결과 이들 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졌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개발 시장 안정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LH와 민간이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착공 전 단기대출) 단계의 우수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한 뒤, 본 PF 실행 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두 신탁사는 민간 투자자 모집역량 및 투자약정 규모를 비롯한 투자대상 사업장 발굴 역량, 리츠 운용 전략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LH는 다음 달 AMC를 최종 선정한 후 연내 리츠 설립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원한다. 설립된 리츠에는 2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 사업장은 토지 매입 단계에서 브릿지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 중 국토교통부 및 LH에서 제시하는 사업장 선정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사업장이다. 구체적으로 △사업성 △토지 확보 여부 △인허가 가능성 △자본 안정성 등을 평갛나다. 최종 결정은 리츠 자체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이한준 LH 사장은 "사업 여건은 우수하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을 위해 개발앵커리츠가 민간 조달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한지용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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