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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출격…세 번째 흥행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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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0. 23. 11:15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을 오는 28일 170개국(한국, 중국 등 제외)에 출시한다.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세번째 흥행에 도전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대서사시를 그린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캐릭터, 풍경 등 아트 요소를 극사실적으로 연출하고, 타격감 넘치는 화려한 스킬 연출과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이후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거뒀다.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만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역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미르4'는 2021년 8월 글로벌 출시 이후 월평균활성자(MAU) 620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기록하며 2023년 기준 국내외 누적 매출 약 1억4천만 달러(약 1724억 원)를 달성했다. 게임 핵심 재화 ‘흑철’을 토큰 ‘DRACO(드레이코)’와 상위 코인 ‘HYDRA(하이드라)’로 교환하고, 캐릭터를 NFT로 거래하는 경제 시스템을 선보여 블록체인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4년 3월 공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달성하고, 최대 동시접속자 수 43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내 핵심 재화 ‘다이아’로 생성하는 ‘크로우’ 토큰, 총 6개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 그리고 캐릭터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을 도입해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전 세계 이용자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대규모 서버 대전 및 치열한 PvP 전투 ▲세계 최강 서버를 가리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컵(YMIR CUP)’ ▲이용자가 직접 서버의 주인이 되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파트너스 서버(Partners Server)’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PLAY YMIR, EARN WEMIX(플레이 이미르, 언 위믹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핵심 재화 ‘gWEMIX(지위믹스)’를 중심으로 한 쉽고 직관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gWEMIX는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 가치를 가졌다. '서버대전'에서 승리한 클랜은 인터서버 내에서 발행된 gWEMIX의 일정량을 세금으로 분배받아 경쟁과 보상의 재미를 더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공식 사이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참여 후 간단한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gWEMIX 3개를 선물한다. 또한, 공식 사이트와 위믹스 플레이에서 각각 '희귀 동반자: 바르다기' 등 차별화된 보상을 지급한다. 

위메이드는 두 차례 글로벌 성공으로 다진 자신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흥행을 통해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휘권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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