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잇 사운즈 라이크', 13위로 차트 합류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로 53주 연속 진입
|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를 유지했다. 지난 6월 첫 진입 당시 93위에서 시작해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고 비연속 통산 8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로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의 최장 정상 기록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OST로서도 이례적인 성과다.
'골든'은 극중 헌트릭스가 부른 곡으로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 세 사람은 극 중 캐릭터의 목소리와 가창을 동시에 맡아 음악과 서사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강렬한 신스팝 기반의 사운드와 '빛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가 글로벌 청취자에게 폭넓게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OST의 다른 수록곡들도 연이어 호성적을 거뒀다.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역주행했다.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13위로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트와이스 지효·정연·채영이 부른 '테이크다운'(Takedown)은 98위로 13주 연속 '톱 100'에 머물렀다. 이로써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총 4곡이 동시에 차트에 오르며 작품 전체가 하나의 음악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편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해외 협업곡도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수와 영국 가수 제인이 함께한 '아이즈 클로즈드'(EYES CLOSED)는 59위로 2주 연속 진입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66위로 53주 연속 차트에 머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