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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0차 EAS에 참석했다. EAS는 아세안 11개국과 한·미·일·중·러 등 19개국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조 장관은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태국과 캄보디아가 평화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한반도,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 등 주요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러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아세아나폴(ASEANAPOL)과 공조를 강화하고, EAS 참여국 및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참석자들도 온라인 스캠 및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 범죄로 인한 위협에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EAS 참여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EAS에서는 'EAS 20주년 쿠알라룸푸르 선언'과 '재난 대비 및 대응에 관한 예측 조치에서의 현지화 증진에 관한 성명'이 채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