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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군포시에 군포산본 통합9-2구역, 통합11구역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지난 6월 이들 구역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주민대표단과 함께 특별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어 8월에는 군포시와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관계부서 사전협의 및 토지등소유자 동의 등 '협력형 정비지원 절차' 등을 진행했다.
통상 정비계획 입안제안까지 1년 이상 걸리는 시간을 약 4개월로 줄인 것이다.
계획 가구 수는 △산본9-2구역 3376가구 △산본11구역 3892가구 등 총 7268가구다.
특별정비계획은 지정권자인 군포시의 제안 수용 후에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특별정비위원회 심의 과정 등을 거쳐 결정된다.
LH는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결정 및 고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주민대표단, 군포시와 협력을 강화해 군포산본 선도지구를 주민주도·공공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주택의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