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태 사관의 백세 헌신을 기념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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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구세군의 역사와 신학을 조명하고, 사관 양성의 의미를 재확인하며 미래 사역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구세군의 역사와 신학, 사관 양성의 의미'를 주제로 다양한 신학적 담론과 실천적 과제가 논의됐다. △구세군과 성례전 이해 △십계명과 디아코니아의 관계 △윌리엄 부스의 종말론 △마태복음 공동체의 신학적 메시지 등 구세군의 복음적 정체성과 전통을 현대 사회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사관학교 100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구세군 교육의 정체성과 신앙적 리더십의 방향을 함께 성찰했다.
또한 이날은 구세군 한국군국 제17대 사령관을 역임한 김석태 사관의 백세 헌신을 기념하는 시간이 함께 마련돼, 평생을 복음과 교육, 선교에 헌신한 사관의 삶을 기리고 그 신학적 유산을 조명했다. '빛으로 걸어온 한 세기, 복음의 발자취'라는 주제 아래, 참석자들은 구세군의 정체성과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병윤 사령관은 "구세군의 역사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신앙의 본질을 붙잡아온 여정이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과거를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다음 세대가 그 믿음을 어떻게 이어갈지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1908년 영국 구세군의 선교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신학 교육과 복지 사역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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