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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 李대통령, 필리핀 정상 만나 “특별우방국...헌신·희생 잊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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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0. 31. 17:25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李대통령 초청..."빠른 시일 내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YONHAP NO-4217>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필리핀이 6.25전쟁 당시 군대를 파병했던 특별한 우방국이라며 환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대한민국이 국난에 처했을 때 필리핀이 많은 군대를 파견해 함께 싸워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사람들은 필리핀의 그 기여와 헌신,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며 "아주 많은 세월 동안 한국과 필리핀이 우방국가로 서로 지원, 협력해왔지만 오늘 마르코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더 높은 단계의 밀도 있는 협력 관계가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과 필리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간 각급에서 인적교류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 대통령을 필리핀으로 초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빠른 시간 내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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