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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 강력반은 31일 밤 산타클라리타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CBS뉴스 등을 통해 알렸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 24분께 지역 뉴홀 개빈 캐년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조사 결과 이곳에서 열린 대규모 핼러윈 파티에서 다툼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또 다른 피해자인 27세 남성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남성 용의자 2명이 해당 지역에서 도주하는 모습을 목격해 추적하며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미네소타대학교 캠퍼스 인근인 딩키타운에서 1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학생 등 2명이 다쳤다고 해당 지역 매체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께 이곳에서 2차례의 총격음이 들렸고 이후 성인 남성 1명과 미성년 남성 1명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잠시 후 근처 다른 골목에서 또 다른 남성 피해자를 추가로 확인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했지만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3정을 회수했다. 그 중 1정은 숨진 남성의 것으로 추정했다. 아직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역 방송사 웨이비 노퍽에 따르면 허트포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1일 오전 2시 55분경(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머프리스버러의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요원들은 고속으로 주행 중인 차량을 포착해 추격전을 벌인 끝에 멈춘 해당 차량에서 3명이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보안관은 3명 중 1명을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고 이들을 용의자로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파티에서 언쟁을 하다 물리적 충돌을 빚어 총격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이밖에도 지난달 31일 조지아주 디칼브 카운티의 핼러윈 파티에서 20대 추정 여성 1명이, 1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핼러윈 파티 중 남성 1명이 모두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