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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추위에 발열 제품 ‘대란’…자주 ‘자주발열’ 매출 39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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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03. 17:33

[자주(JAJU)] 자주 발열 시리즈 매출 391 급증_3
자주 '자주 발열' 시리즈./자주
갑작스러운 추위에 발열 내의와 침구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발열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자주발열' 시리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15일(10월 2~16일) 대비로도 122% 급증했다.

올해는 초겨울 같은 때이른 추위가 10월 중순부터 찾아오면서 발열 제품 판매율 상승세가 예년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발열 기능성 제품은 통상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11월 초를 기점으로 수요가 늘어난다.

품목별로 자주발열 패션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했으며, 침구류 매출은 204% 늘었다.

해당 기간 매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올해 처음 발열 기능성을 추가해 출시한 '발열온감 파자마 세트'다.

이 제품은 흡습발열이 뛰어난 드랄론 원사를 사용해 수면 중 체온 저하를 방지하며, 보온율 27.2%로 겨울 밤에도 포근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자주 파자마 특유의 피치 가공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고, 무형광 원단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해 보온 기능성과 착용감을 모두 갖춘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기간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한 제품은 '발열온감 차렵이불'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프랑스산 양모 충전재를 사용한 '발열온감 양모코튼 차렵이불'과 일반 이불 대비 약 1.8배 높은 보온성의 발열 원사 솜을 사용한 '발열온감 극세사 차렵이불'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해 고객이 수면 환경이나 선호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카키그레이와 그레이, 브라운 등 차분한 색상으로 선보이며, 같은 색상의 매트리스 패드와 베개로 구성해 통일된 분위기의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날씨에 발열 내의와 같은 패션 제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기간 여성용 U넥 브라캐미솔을 비롯해 소프트립 긴팔 티셔츠와 소프트립 터틀넥 티셔츠가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U넥 브라캐미솔은 흡습발열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으며, 보풀을 최소화한 '사이로 컴팩트' 가공 기술로 편안함을 더했다. 부드러운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로 얇으면서도 섬세한 터치감을 선사하며, 12~13mm 두께의 브라 패드를 내장해 별도로 속옷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열온감 소프트립 터틀넥 티셔츠와 긴팔 티셔츠는 부드럽고 매끈한 '레이온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와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립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착용감을 높였다. 세련된 색상과 다양한 패턴을 적용해 단독 착용 또는 레이어드 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모든 제품은 발열테스트를 완료했다. 의류와 내의, 파자마는 착용 시 원단 표면온도가 최대 2.81℃ 상승했으며, 침구류는 사용 시 표면온도가 최대 15.1℃ 상승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자주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1월 한 달간 자주 공식 온라인몰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에서 '자주발열' 시리즈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자주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발열 기능성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발열 아이템은 현대인들에게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더 건강하면서도 편안하게 입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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