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구혁채 차관, KAIST 양자 연구현장 방문…“발전·산업화 적극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4010001344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11. 04. 10:00

'프로젝트 공감118' 일환으로 일정 진행
연구동향 시찰·관계자 참여 간담회 개최
25110293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양자-AI 연구현장을 찾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미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양자-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 현장을 찾아 연구진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과기부는 구 차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해 연구현장을 둘러본 후 기업가·석학·청년연구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양자-AI 융합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정책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공감118'의 일환으로, 전력 소모 등 그래픽 처리장치(GPU) 기반 AI의 한계를 돌파할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을 받고있는 양자-AI 융합에 대해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구 차관이 방문한 KAIST는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양자과학기술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양자대학원을 설립했다. 또 8개 국립거점대와 함께 2031년까지 박사 180명 양성을 목표로 양자대학원을 주관, MIT와 공동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구 차관은 조용훈 국가 양자팹 연구소장과 최재윤 교수, 안재욱 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양자기술분야 주요 연구동향을 살폈다.

이어서 양자-AI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석학, 대학원생, 창업가, 소부장 기업, 양자 알고리즘 기업, 양자관련 인프라 관계자 등 양자기술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양자-AI 융합 연구 및 산업적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양자이득 활용사례 발굴, 기술창업 및 국제협력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구 차관은 "우리나라가 양자-AI를 통해 주요산업의 AI 전환에 성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대학, 기업, 연구소 등 모든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헌신, 협력이 필요하다"며 "과기부도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