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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3회를 맞는 홍보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 해 동안 국내 기업 및 정부·공공기관 등의 홍보사례를 국내외 홍보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시상한다.
보훈부가 한화그룹과 함께한 '끝까지 찾아야 할 121723 태극기' 캠페인은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1723명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대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전사자를 모시는 나무상자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12만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로 디자인·제작해 캠페인에 사용했다. 특히 K-방산을 대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에 사용되는 철을 배지 제작에 사용했다.
캠페인은 2020년 6·25전쟁 70주년 '122609 태극기'를 시작으로 2023년 6·25전쟁 정전70년 '121879 태극기', 올해 6·25전쟁 75주년 '121723 태극기' 등 지속성 있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호국보훈의 달(6월) 한 달간, 국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서울현충원과 서울올림픽공원, 프로야구경기장, KTX 서울역사, 디지털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운영했다.
캠페인은 국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민은 끝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보훈의 핵심가치를 일상에서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훈 문화 확산과 국민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훈부는 올해까지 총 6회의 PR대상을 수상해 단일 기관으로 한국 PR대상 최다 수상 기관 영예도 함께 보유하게 됐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6.25전쟁 국군 전사자 12만1723명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캠페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보훈부는 앞으로도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라는 보훈의 핵심 가치를 태극기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들과 더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 PR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잠실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