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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화상재단, 임창민 선수 기부금으로 어린이 화상환자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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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1. 04. 14:20

1500만원 전달식 진행…“4년째 이어온 선행, 환아들에게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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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황세희 한림화상재단 사무과장, 최종길 사무국장,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선수와 아내 민유경씨가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림대의료원
한림화상재단이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민 선수로부터 어린이 화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 받았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3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별관 3층에서 임창민 선수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임창민 선수는 2022년부터 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총 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층 어린이 화상환자 3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 화상환자는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면 피부 구축으로 인해 성장 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임창민 선수의 후원 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임창민 선수의 꾸준한 관심과 나눔은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화상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해마다 변함없는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창민 선수는 "저의 정성이 어려운 치료를 이어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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