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 카지노 중심 수익성 개선 전망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67억원, 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2%, 138.9%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당기순이익도 6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지노 드롭액과 방문객 수 증가가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3분기 롯데관광개발의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60.7% 늘어난 17만명, 드롭액은 78.4% 증가한 8485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9월에는 연휴가 없었음에도 5만9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드롭액도 2933억원을 기록해 월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10월에도 방문객 5만8166명, 드롭액 284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카지노 부문의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당기순이익 흑자 기조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