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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공시 직후 박상신 대표이사는 입장문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시공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DL이앤씨는 사고가 발생한 진해신항 남방파호안 1-2공구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와 함께 유사 공종이 진행 중인 다른 현장에서도 작업을 멈추고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해당 공구에서 바지선 고박 작업을 마친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