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상, 인천 ‘올모’에 지분 투자…장애예술인 자립·일자리 확대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9010009797

글자크기

닫기

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1. 19. 10:02

부천·하남·용인 이어 네 번째 올모 사업장 참여
그룹 핵심 가치 ‘존중’…사회 전반 확산 목표
[대상 보도사진] 대상,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에 네 번째 지분 투자…’존중’의 가치 실현
지난 18일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서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왼쪽부터), 김형준 현대제철 실장, 김현종 올모 대표, 김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장, 송정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상
대상이 인천 지역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인천'에 지분을 투자했다. 장애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올해 부천·하남·용인에 이어 인천까지 '올모' 사업장에 대한 네 번째 투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 참여해 장애예술인 고용 확대 및 창작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소식엔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 김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해 공동 참여기업, 지역사회 단체와 장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올모(OLMO)'는 미술에 재능을 가진 장애인을 고용해 전문 미술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기업의 지분 투자와 협력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애예술인들은 개별 창작 공간에서 전문 강사진과 함께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은 전시회나 사회공헌 캠페인,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새롭게 문을 연 '올모인천'은 전용면적 110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51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이곳에서 활동하게 되며 '상시 미술 교육' '전시회' '작품 기반 굿즈 제작·판매' '미디어아트 제작' '그림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용·개인 작업실과 휴게 공간, 커뮤니케이션실, 전용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적 일자리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