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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R, 日 충전 인프라 확대 본격화…EVC JAPAN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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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신 기자

승인 : 2025. 11. 24. 10:12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EVAR(에바)는 21일 일본 EV 충전기 설치 전문기업 EVC JAPAN 주식회사와 일본 내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VC JAPAN은 일본 전역을 커버하는 충전기 설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충전기 설치는 물론 정부 보조금 신청·수령에 필요한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EVAR는 일본 시장에서 충전기 보급을 본격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EVAR는 최근 일본 완속 충전기 보조금 대상 요건인 JARI 인증을 취득하며 일본 시장 진입 조건을 충족했다. 이를 통해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보조금 활용을 고려하는 일본 고객사의 핵심 요구사항도 충족해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일본 고객사들이 충전기 도입 시 설치 역량과 보조금 요건 충족 여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만큼, 전국 대응과 보조금 전문성을 갖춘 EVC JAPAN과의 협력은 EVAR의 시장 접근성을 크게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MOU에 따라 EVC JAPAN은 EVAR 제품 도입을 위한 시장 정보와 수요를 공유하고, 자사 고객에 EV 인프라 설치를 제안할 때 EVAR 제품을 우선 소개하기로 했다.


 

이훈 EVAR 대표는 “EVC JAPAN과의 파트너십은 일본 EV 인프라 확산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일본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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