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온 성형·이중 충진·글라사주 코팅 기술 활용
아이스크림 케이크 한계 넘는 3가지 플랫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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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서 전진경 비알코리아 LAB 전무는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기술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올해 선보인 신규 라인업은 기술 혁신, 맛의 완성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기존 크리스마스 라인업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이번 시즌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시즌부터 '더 듬뿍' '진정한' '쁘띠' 등 세 가지 신규 케이크 플랫폼을 제품 전반에 적용했다. 우선 더 듬뿍 케이크 플랫폼은 '리얼 과일 바이트' 기술이 핵심이다. 냉동 상태에서는 딱딱해져 식감이 떨어지는 생과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과일 고유의 결, 입체감, 색감을 그대로 살린 샤베트 형태의 바이트를 얹어 시각적 신선함과 풍부한 과일 맛을 동시에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즌 '초코를 품은 딸기 바스켓' '진저맨의 딸기 하우스' 등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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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케이크 플랫폼'은 섬세한 디자인을 위한 기술이다. 업계 최초로 특수 글라사쥬 코팅 기술과 자동 피스톨레(스프레이 분사) 기법을 도입, 냉동 상태에서도 광택과 입체감을 유지하는 3D 캐릭터 케이크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쁘띠 주토피아 케이크' 등 캐릭터의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정교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대표 제품인 '골든 브륄레 판타지'는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결정체다. 케이크 상단에 브륄레 질감의 화이트 초콜릿을 올려 숟가락으로 깨뜨려 먹는 재미를 더했으며 옆면에는 머랭 조각을 붙여 호주식 디저트 '파블로바'의 바삭한 식감을 재현했다.
이외에도 겨울철 대표 음료인 핫초콜릿을 모티프로 한 '초코 스모어 판타지'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된 마시멜로우를 풍성하게 올려 쫀득하고 달콤한 스모어의 맛을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즐길 수 있게 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날 현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영상을 첫 공개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토끼, 다람쥐 등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동화 속 세상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내용의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헌터'와 협업한 겨울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12월 이달의 맛으로 '초콜릿 쿠키 스모어'와 '윈터 밤'도 공개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 한층 고도화된 기술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성기의 2막을 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오직 아이스크림으로만 구현 가능한 케이크'를 핵심 전략으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 콘셉트의 케이크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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