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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한 이 사업은 서울 4대 궁궐 중 하나로 연간 1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인 창경궁의 수목·녹지 복원을 통해 도시숲의 지속가능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자 추진됐다.
유한킴벌리는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나무 450여 그루와 야생화 3500본 이상을 식재했다. 관리한 녹지 면적은 약 5740㎡에 달한다. 이 밖에도 생태계 교란종 제거 작업 등을 통해 교란종 수를 약 90%까지 감소시키는 등 도심 녹지의 지속가능성과 건강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궁궐숲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2회에 걸쳐 진행된 숲가꾸기에 시민 등 약 40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유한킴벌리와 서울그린트러스트는 3년간 조성한 사업 권역의 녹지가 도시의 자연 유산으로서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창경궁 궁궐숲 보전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걸맞게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지니면서도 도심에 위치한 창경궁에서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중요해지는 숲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