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업자 관리 창구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로 통합

카카오톡 채널·카카오맵·광고 관리 한곳서 해결…중소상공인 편의 강화
신규 가입자 포인트 지급·월 1만4900원 '비즈 멤버십'도 출시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 개편./카카오

카카오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즈니스 운영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자 관리 채널을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로 통합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된 파트너센터는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광고를 포함한 주요 기능을 하나의 웹·모바일 플랫폼으로 묶어 업무 흐름을 단순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톡채널 운영과 고객 관리, 매장 정보 업데이트, 광고 집행과 성과 분석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파트너별 맞춤형 대시보드도 제공돼 운영 현황과 일정 확인이 한층 수월해졌다.

카카오는 개편을 기념해 15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비즈니스 신규 가입자가 비즈니스 채널을 개설하면 카카오쇼핑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중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카카오는 광고·마케팅·매장 운영·식자재 구매 혜택 등을 묶은 '카카오비즈 멤버십'을 출시했다. 월 1만4900원으로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 광고 지원금 3만 원, 오케이포스 메시지 발송비 1만원, 레뷰 체험단 마케팅 62% 할인, 디너의 여왕 인플루언서 마케팅 6만원 할인, 배달 주문 프로그램 3개월 무료, CJ프레시웨이 식자재몰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다.

황준연 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도메인리더는 "통합 개편으로 파트너들이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을 보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상공인과 다양한 사업자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