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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16일 베일 벗는다…백종원 심사 속 요리 계급 전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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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2. 16. 10:12

흑백요리사
'흑백요리사2' 스틸 / 넷플릭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16일 오후 5시공개된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출연 셰프들의 식당 가운데 일부는 방영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약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흑백요리사2에는 미쉐린 2스타 셰프 이준을 비롯해 한식과 양식 부문에서 각각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 경력의 중식 대가 후덕죽 등 쟁쟁한 셰프들이 '백수저'로 대거 출연한다.

다른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들도 합류한다. 제니 월든은 '마스터셰프 스웨덴', 임성근은 '한식대첩3'에서 각각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4'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송훈 셰프 역시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숨겨진 백수저 셰프 2명도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흑수저에는 줄서는돈가스, 부채도사, 떡볶이 명인, 수타킹 등의 별칭을 단 셰프들이 출연해 백수저 군단과 맞붙는다.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2 선공개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03만회를 돌파하며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셰프들의 치열한 맛 대결과 함께 전국 각지의 특산물이 최고 셰프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한국의 맛'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시즌1과 마찬가지로 안성재 셰프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흑백요리사2가 백 대표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 감귤맥주 원재료 논란 등 각종 이슈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백 대표는 논란 이후 방송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후 '남극의 셰프'에 출연했지만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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