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 지역에서는 충북 영동 장동2리, 충북 제천 입석리, 충남 예산 차동리, 전북 남원 장국리, 전남 순천 행정리, 경북 영천 도유리 등 6곳이, 도시 지역에서는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안창마을, 경기 의정부 호원동 신흥마을, 전북 진안 군상리 마구동지구, 전남 여수 종화동 종화지구, 경북 안동 태화동 등 5곳이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마을들은 물리적인 사업성과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및 화합, 지자체의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 주도로 계획된 생활인프라 조성으로 주민복지 증진, 빈집정비 등에 따른 마을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일부 마을에서는 귀농·귀촌 사례가 늘었고, 정부·지자체의 다른 사업을 연계해 유치하는 등 지역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도 사업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어촌에 16억5000만원, 도시는 33억원 내외로 사업비의 70%를 국비(지방비 30% 매칭)로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농어촌 4년, 도시는 5년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농어촌 742곳과 도시 182곳 등 총 924곳의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 담장 정비·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