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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6229가구 규모 서울 ‘목동 염창역 민간도심복합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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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2.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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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왼쪽)와 최태식 운영위원회장이 지난 11일 대한토지신탁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1일 서울 본사에서 서울 양천구 '목동(염창역)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 운영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목동 504번지 일원 13만69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0층·총 6229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민간도심복합개발 프로젝트다. 대한토지신탁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일반경쟁입찰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 분야의 전문성과 사업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시가 내년 1월 도심복합개발법 조례 제정을 예고하면서 사업 기간 단축과 사업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토지신탁은 이번 MOU 체결로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운영위원회도 대한토지신탁의 사업시행예정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측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인공제회 산하 산업체인 대한토지신탁은 업계 최다인 9건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종로구 숭인동 재개발 △노원구 상계주공11단지·중계무지개아파트 재건축 △경기 군포시 금정4구역 재개발 △광명시 하안주공 3·4단지 재건축 등 수도권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동(염창역)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축적된 정비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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