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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통합 재건축 및 제자리 재건축, 통합정산과 독립정산 등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선정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통합 재건축의 추진 현황과 쟁점, 문제점을 짚는 발제로 구성됐다.
윤성대 한국토지신탁 팀장은 분당 양지마을 사례를 들어 '통합 재건축의 독립정산 방법과 기준'을 설명하며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난제를 공유했다.
이어 유광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권 미래도시지원센터장은 '분당 선도지구 추진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통합 재건축에 따른 사업성 변화, 용적률 조정, 이주 대책 등 정책적 쟁점을 설명했다.
조병호 한국부동산원 연구위원은 '선도지구 통합 재건축 분쟁 유형'을 통해 대규모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법적 분쟁 사례를 분석하고 사전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종합 토론은 이재우 한국도시재생학회장(목원대학교)을 좌장으로 김지수 국토교통부 신도시정비협력과 사무관, 이건원 고려대 교수, 김용석 디오플래닝 대표, 김효영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검증부 부장이 참여해 통합 재건축의 방향성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 본부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