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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연말 파티에서 이를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1월 부친이 재집권한 이래 앤더슨과 함께 공식석상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기업가 해리 로이 앤더슨 주니어와 자선사업가 잉거 앤더슨 사이에서 태어난 앤더슨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자랐으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모델,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한 그는 부모의 뒤를 이어 지역 단체들의 재난 구호를 돕는 비영리 기관인 파라다이스 펀드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트럼프 주니어는 2005년 모델 겸 배우 바네사 트럼프(48)와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2018년 이혼했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약혼녀는 검사 출신 폭스뉴스 앵커 킴벌리 길포일(56)로 알려져 있었다.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보다 1살이 많은 길포일은 2020년과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모금 및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피플지에 따르면 2020년 약혼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별했으며 길포일은 같은 달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