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비전·엔터테인먼트 솔루션 구성
'AI 캐빈 플랫폼'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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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CES 출품작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에 수여되는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전면유리(Windshield)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자와 조수석의 시선을 인식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에서 관람객은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AI가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호등이 나타나면 대기 시간이 표시되고,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주변 환경을 분석해 주행 상황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벚꽃이 만개한 도로에서는 꽃잎이 흩날리는 화면이 구현되고, 터널 구간에서는 몽환적인 숲 이미지가 전면유리를 가득 채우는 등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비전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인캐빈 센싱 기술에 AI가 적용된 운전석·조수석을 경험할 수 있다. AI가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시선 이탈이 지속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한다.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탑승자가 어떤 사물을 보고 있는지 분석, 탑승자의 시선이 멈춘 전광판에서 광고 중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진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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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G전자는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들을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해 탑승자의 차량 내 경험을 새롭게 만든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 이미 논의 중인 인캐빈 센싱 등 양산 중인 솔루션에 다양한 AI 기능을 더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했다"라며 "이러한 혁신을 수년 내 현실로 만들어 인공지능중심차량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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