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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7일 "핵심 공격수 에드가와 1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에드가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올 시즌 보여준 꾸준한 활약과 책임감을 높이 평가하며 2026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에드가는 오랜 시간 대구를 대표해 온 핵심 선수이자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물"이라면서 "그의 열정과 리더십이 대구의 승격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2018년부터 대구에서 뛰고 있는 에드가는 K리그의 대표적인 장기 외인이다.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공권을 자랑한다. 오랜 시간 동안 대구의 공격 선봉을 맡아왔다.
대구 입단 첫 시즌부터 대한축구협회컵(FA컵, 현 코리아컵) 정상에 오르며 대구의 영광을 함께했다. 올 시즌엔 K리그1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여전히 대구의 핵심 공격수다.
에드가는 대구에서만 8시즌을 뛰며 세징야와 함께 대구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 통산 192경기에서 56골 21도움을 기록했다.
대구와 재계약한 에드가는 "다시 한 번 대구FC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대구가 있어야 할 자리, 즉 K리그1 무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돕겠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며, 대구를 다시 K리그1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