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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삼성·현대차 등 7개 그룹과 고환율 대응 긴급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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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2. 18. 13:42

환율 상승 마감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8p(1.43%) 오른 4,056.41에, 코스닥은 5.04p(0.55%) 내린 911.07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2.8원 오른 1,479.8원으로 마감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이 18일 삼성전자 등 국내 7개 기업과 고환율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HD현대 등 7개 기업 관계자와 만나 간담회를 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 대해 "지난 번 기업 간담회처럼 현안을 두고 자주 논의하자고 했던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148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인 17일 "고환율로 생활 물가가 추가로 오른다면 국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환율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경영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출 기업들이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국내에 환류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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