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변화 고려해 운항 가능성 자동 분석… 안전항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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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제공 항로는 인천~백령, 포항~울릉, 목포~제주 등 전국 18개 항로 여객선 26척이다. 모두 하루 1~2회 운항하거나 원거리 항로로, 기상 변수에 민감하고 결항 시 대체 교통수단이 제한되는 특성이 있다.
공단은 올해 여객선 운항정보와 기상 데이터를 접목한 AI 기반 여객선 운항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AI 모델은 최대 3일 후까지 여객선 운항 가능성을 자동 분석·예측해 '높음'에서 '매우 낮음'까지 총 4단계 지수로 제공한다.
공단은 시범운영 동안 해당 서비스의 예측 정확도와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서비스 적용 항로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내일의 운항예보 플러스(plus)는 AI를 활용해 해상교통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공공 서비스"라며 "해당 서비스가 여객선 안전운항을 강화하는 동시에,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