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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연말맞이 성금 전달…박준경 사장 “오랜시간 임직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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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12. 18. 14:57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이하 금액 기부
사진1. 끝전 성금 전달식 (1)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왼쪽)과 김현기 동방사회복지회장이 18일 서울 서대문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성금 전달식에 참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연말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끝전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끝전 성금'은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단위 이하의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금호석유화학의 사회공헌 제도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과 백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중앙연구소, 울산, 여수 등 전국 7개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이중 서울 본사에서 전달한 성금은 약 3000만원으로,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러한 기부 방식이 전사적으로 확대되며, 전국에서 조성된 전체 기부금은 총 1억5000만원에 이른다. 이 성금은 각 지역 복지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준경 사장은 "끝전 성금은 금액의 크기보다도, 오랜 시간 동안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이어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면서 "이번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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