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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수석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통령과 대전·충남 지역 의원 14명은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지역 의원들을 용산으로 초청해 통합 방안 마련을 직접 주문했다.
문 수석은 이번 통합 논의가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5극 3특' 균형발전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그는 "파편화된 채 각자도생하기보다는 통합으로 지역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경제성장이라는 결실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합의 의미를 행정 절차를 넘어선 '민생'으로 규정했다. 문 수석은 "통합은 행정을 합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민생 정책"이라고 했다. 이어 "천안도 충남을 넘어 중부권 제1도시로 도약할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도 약속했다. 문 수석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내 삶이 바뀌는 '충남대전통합시'를 만드는 데 민주당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