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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는 정시 전형을 제외한 수시 전형 합격자와 학부모 1000여 명이 참가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부(교과·종합),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재외국민특별전형 합격자들이다.
경희대는 "힘들었던 수험 생활을 견딘 신입생과 학부모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 의도에 맞춰 새싹, 꽃봉오리를 의미하는 '버드(Bud)'를 프로그램 이름에 넣었다"며 "이는 3월 꽃봉오리처럼 피어날 신입생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명명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와 태권도학과 재학생 축하공연, 김진상 총장 환영사,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안내, SW(소프트웨어)예비대학 소개,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김진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과 학부모의 노력을 위로하고, 신입생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희대 저명 교수진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대학 생활 잡학사전'을 주제로 대학과 교육의 의미를 탐구했다. 이경전 경영학과 교수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게 될 나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주요 특징과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주체로서 가져야 할 역량을 설명했다.
최진무 입학처장은 "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신입생의 가능성을 마음껏 꽃피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