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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계엄 연루’ 65명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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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12. 18. 18:29

고위공직자 3명 징계위 회부
헌법존중 TF, 60명 대상 조사 중
경찰청3. 박성일 기자
경찰청. /박성일 기자
경찰청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65명을 감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계엄 연루자 조사 기구인 경찰청 헌법존중 TF가 이 중 60명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청이 18일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치안총감 1명, 치안정감 3명, 치안감 6명, 경무관 8명, 총경 14명, 경정 33명이 내란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경찰청은 수사 기관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보받고 감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찰청은 기소된 4명 중 3명에 대한 감찰을 완료했다. 모두 고위공직자다.

경찰청은 이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다만 이들에 대한 징계권을 가진 국무총리 중앙징계위원회가 1심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결을 보류한 상태다.

경찰청은 60명에 대해선 헌법존중 TF로 넘겼다. 감찰 대상이었던 1명은 정년 임기를 마치고 퇴직했다. 헌법존중 TF는 오는 1월 31일까지 이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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