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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라그나로크’ 23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대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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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2. 19. 15:35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가 라그나로크 23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THEME OF RAGNAROK'를 12월 20일 대만에서 개최한다.
 
THEME OF RAGNAROK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들을 수 있는 BGM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12월 20일 오후 7시 30분(대만 시간 기준) 대만 타이난 시립문화센터 공연예술관에서 약 1500석 규모로 진행한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12월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한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보다 무대 구성과 객석 규모를 한층 확대해 더 많은 유저들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2023년 한국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브라질에서 연이어 개최하며 높은 공연 완성도와 풍성한 관람객 이벤트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만 공연 역시 지난 11월 11일 티켓 판매를 시작한 뒤 현지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약 한 달 만에 전석 매진되며 라그나로크 IP의 견고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대만 가오슝에서 약 1200석 규모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어 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져 예매 경쟁이 한층 치열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그나로크 고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총 26곡의 BGM을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연주한다.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주요 도시는 물론 소그라트 사막, 알데바란 등 필드와 던전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까지 폭넓게 구성해 게임 속 세계를 음악으로 생생히 재현한다. 

또한 삼바 버전의 'Wanna Be Free!!', 보사노바 버전의 'Theme of Prontera' 등 라틴 스타일로 재해석한 4곡과 대만 전통 악기를 활용해 재편곡한 3곡, 지휘자 진솔의 창작곡 1곡도 함께 선보여 색다른 감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태국, 대만, 브라질 지역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이끌어 온 플래직의 대표인 진솔이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는다. 연주는 지난해 대만 공연에서도 훌륭한 연주력으로 호평을 받은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가 맡아 안정적이면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12월 1일 전까지 예매를 완료한 관객 중 100명을 추첨해 이명진 작가 사인회에 참석, 작가의 현장 친필 사인과 전용 한정 패널을 증정한다. 

또한 티켓 소지자 전원에게 라그나로크 IP 10종의 인게임 아이템 카드와 니트백, CD 스트랩 등이 포함된 기념 특전 패키지를 선물한다. 공연장에서는 한정 굿즈인 엔젤링 후드 담요를 비롯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가방, 클래식 뱃지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김진환 사장은 "지난해 가오슝 공연에 이어 올해도 대만에서 라그나로크 23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그동안 라그나로크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대만 유저분들 덕분에 특별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오케스트라의 울림과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라그나로크만의 감동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윤파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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