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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최고위 선거로 지도부 더 굳건…지방선거 승리 토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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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 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12. 19. 10:52

민주당 최고위 후보 총 5명…내년 1월11일 선거로 3명 선출
"李정부 성공 떠받칠 당 지도부를 단단히 세우는 출발선"
"서로 후보의 장점을 칭찬해주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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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최고위원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통해 지도부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후보자들에게는 새로운 지도부 체제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가 돼 이재명 정부 성공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정 대표는 19일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최고위원 후보 출마에 용기를 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로 지도부를 더 굳건하게 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토대를 쌓고 궁극적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등록한 사람은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문정복 의원, 이건태 의원, 이성윤 의원, 강득구 의원으로 총 5명이다. 이중 내년 1월 11일 보궐선거를 통해 최고위원 3명이 선출된다.

정 대표는 후보들을 향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민주당의 표현이고 말이고 행동이다"며 "당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후보들께서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다섯 분의 후보들께서는 선의의 경쟁을 하시고 가급적이면 네거티브보다는 포지티브하게 선거운동을 해주시고 필요하면 서로 후보의 장점을 칭찬도 해주는 아름다운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떠받칠 당 지도부를 더욱 단단히 세우는 중대한 출발선이다. 당의 방향을 분명히 하고 국민과 당원 앞에 책임을 새기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민주당의 중심에서 다가올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에 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호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명선거를 실천하고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다. 저 또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궐선거 관리에 임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줄 최고위원이 누가 적합한지 당원들과 국민들이 잘 가려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동민 기자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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