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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분당점, 내년 3월 말 영업 종료…오피스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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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2. 19. 12:04

롯데백화점 분당
롯데백화점 분당점
롯데백화점이 분당점의 영업을 3월 말로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분당점 임대인과합의했다"며 "임대인은 자산가치 밸류업을 위해 오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대인은 향후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근무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직원들 역시 인근 점포 재배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아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생상 방안을 강구한다.

롯데백화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주력 점포 강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현재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등 핵심 점포의 리뉴얼이 진행 중이며, 특히 본점과 잠실점은 '롯데타운'으로 조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점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등 해외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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