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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판매량 100만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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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5. 12. 19. 13:23

미메시스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의 '미메시스' 포스터./제공=그래프톤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의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얼리 액세스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19일 렐루게임즈에 따르면 '미메시스'는 얼리 액세스 출시임에도 일본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전지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미메시스'는 플레이어처럼 행동하는 AI 미메시스를 상대하는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비로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생존해야 하는 게임이다.

'미메시스'는 지난 2024년 10월 렐루게임즈 개발자 4명이 제작한 프로토타입에서 출발했다. 이후 얼리 액세스 출시까지 1년밖에 걸리지 않은 프로젝트다. 20여명의 소수 인력으로 단기간에 밀리언셀러를 배출해 독창적인 게임성을 속도감 있게 검증하는 렐루게임즈의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렐루게임즈는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 확장을 위해 전날 신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트램과 장비의 기능 강화를 통해 스크랩 보관 효율을 높이고 미러볼을 설치해 '디스코 파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게임의 핵심인 AI '미메시스' 역시 고도화됐다. 행동 패턴이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개선돼 심리적 긴장감과 공포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미메시스의 100만 장 돌파는 단순히 판매 기록을 넘어, 딥러닝 기술이 공포 장르의 문법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증명한 사례"라며 "전 세계 커뮤니티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가감 없는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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