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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로 계정 권한 체계를 명확히 분리하고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도입됐다.
먼저 코빗은 계정 체계를 '관리자 계정'과 '사용자 계정'으로 나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 자금을 외부로 입출금하는 일은 '관리자 계정'에서만 수행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운용 실무를 담당하는 '사용자 계정'은 가상자산 거래와 각종 서비스 이용만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횡령 등 금융 사고를 차단하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했다.
자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법인 계정 내 자산을 담당자별·용도별로 '포트폴리오'라는 이름으로 나눠 별도의 계좌처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은 배정받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각자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개별 수익률 산출 및 거래 내역 관리가 가능해져 보다 체계적이고 정교한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는 "이번 업데이트는 그동안 코빗비즈를 이용해 온 법인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내부통제 강화와 운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법인 회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가상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