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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시특집] 성균관대, 정시 1657명 선발…가·나·다군 모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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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12. 23. 18:30

가·다군 표준점수, 나군 백분위 점수 적용
일반계열 수능 100% 유지…의예과 면접 P/F 실시
나군 사범대학, 수능 80%·학생부 20%
인사캠 전경
성균관대학교 전경./성균관대
수정됨_01-2_입학처장 사진(홍문표)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
성균관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두 1657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 규모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694명, 나군 842명, 다군 121명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신설 학과 선발이 눈에 띈다.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나군에서 16명, 배터리학과는 다군에서 12명을 처음으로 선발한다. 지원자는 희망 학과가 어느 모집군에 속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형 방법은 모집군과 계열에 따라 차이를 둔다. 사범대학을 제외한 일반계열은 가·나·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만 나군 사범대학 모집단위는 올해부터 수능 80%와 학생부 종합평가 20%를 반영한다. 의예과는 수능 100%를 기본으로 하되 인·적성 면접을 합격·불합격(P/F)으로 실시한다.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수험생에게 유리한 성적을 반영하기 위해 수능 점수 활용 방식을 다양화했다. 가군과 다군은 표준점수를, 나군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유형 A와 유형 B 두 가지 산출 방식 가운데 수험생에게 유리한 점수를 선택해 적용한다.

인문·사회계열과 경영학과, 글로벌융합학부 등은 유형 A 기준 국어 40%, 수학 3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하며, 유형 B에서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적용한다. 자연과학계열과 공학계열, 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약학과, 의예과,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 등은 유형 A에서 국어 20%, 수학 40%, 탐구 30%, 영어 10%를, 유형 B에서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도 글로벌경영학과와 배터리학과 등 모집단위별로 동일한 방식의 유형 선택 반영이 적용된다.

탐구영역은 기본적으로 2과목을 반영하되, 다군은 변환표준점수가 높은 1과목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탐구 선택자는 의예과, 약학과, 전자전기공학부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최대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모두 29명을 선발한다. 가·나·다군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수능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입시설명회와 온라인 상담을 운영한다. 설명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열리며, 온라인 상담은 22~27일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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