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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시특집] 숭실대, 정시 1357명 선발…자유전공·AI학부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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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12. 23. 18:30

수능위주 일반·특별전형 모두 수능 100% 반영
가군 425명·나군 245명·다군 427명 모집
자유전공학부 인문 165명·자연 191명
숭실대 전경사진_사진2
숭실대학교 전경. /숭실대
수정됨_숭실대 입학처장 사진(경제학과 장성연 교수)
장성연 숭실대 입학처장
숭실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031명 가운데 약 44.8%에 해당하는 1357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위주 전형 1252명, 실기위주 전형 61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425명, 나군 245명, 다군 427명을 모집하며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에서 61명을 선발하고 실기 70%, 수능 30%를 반영한다. 수능위주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147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수능 100%를 적용한다.

숭실대는 2026학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특화 AI대학을 설립하고, 산하에 AI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했다.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융합학부를 통합한 전공자율선택제 2유형 모집단위로, 정시 가군에서 80명을 선발한다. 입학생은 1~2학년 동안 전공기초를 이수한 뒤 3학년 진급 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정보보호, AI시스템 중 희망 트랙을 선택하게 된다.

자유전공학부는 모두 356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인문)는 다군 165명, 자유전공학부(자연)는 나군 191명이다. 지원 시 모집단위는 계열별로 구분되지만, 입학 후에는 전형과 계열, 학과 선발 인원 제한 없이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 스포츠학부, 계약학과, 선취업후진학학과는 선택할 수 없다. LG유플러스 채용연계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는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정시 일반전형은 전 계열에서 선택과목 제한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환산점수 산출 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는 자연계열1에서 7%, 자연계열2와 자유전공학부(자연)에서 5%의 가산점을 받는다. 자연계열과 자유전공학부(자연)에서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목당 최대 2.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사회탐구 가산점은 올해부터 인문·경상계열 전체로 확대됐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마다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0%,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다. 자유전공학부(인문)은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 2와 자유전공학부(자연)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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