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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격평생교육원, (사)신복지원과 사회복지사 취업·창업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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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승인 : 2025. 12. 23. 14:38

사회복지사 진로 설계부터 취업·창업까지… 자격 취득 이후 현실적인 방향 제시
서울원격평생교육원
'2025 사회복지사 취업·창업 심포지엄'에 참석한 주최 측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원격평생교육원
서울원격평생교육원이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이후의 진로를 고민하는 예비·신규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원격평생교육원은 지난 12월 6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강당에서 '제1회 사회복지사 취업·창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준비 중이거나 최근 자격을 취득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실질적인 취업·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령화 심화와 지역사회 돌봄 확대, 정신건강 및 가족복지 수요 증가 등으로 사회복지사의 활동 영역이 빠르게 넓어지는 가운데,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을 통해 자격을 준비하는 학습자들 사이에서는 자격 취득 이후의 진로 설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배경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지대학교 대학원 청소년지도학과 강원래 박사(가수 클론 출신)를 비롯해 서울원격평생교육원 김범준 주임교수, (사)신복지원 신영일 이사, '우리함께가요' 사회협동조합 안달우 이사장, 한국후견사회복지사회 박준기 회장, 메타복지 송종근 대표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2025년 사회복지사 일자리 트렌드부터 현장 실무자가 전하는 취업 성공 전략, 사회복지사의 뉴노멀 시대 진로 전망, 사회복지 분야 창업과 지역사회 기반 비즈니스 모델까지 폭넓은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이론 설명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취·창업 전략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진로가 기존의 시설 취업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지운 서울원격평생교육원 원장은 "사회복지사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학습자들의 이후 커리어까지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취업과 창업, 진로 설계 등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원격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기반의 온라인 교육 전문기관으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평생교육 분야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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