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정서 등 측정, 한국인 "62.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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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은 서울대 리테일혁신센터와 함께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AIWI)'를 공동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대홍기획과 서울대 리테일혁신센터가 한국 사회의 AI 수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지수다. 그동안 두 기관은 소비자 행동, 사회·문화적 변화를 분석·전망해왔다.
두 기관이 공동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챕터1: 한국 사람들과 AI'에서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와 함께 국내 소비자가 이용하는 AI 기술 유형, AI 리터러시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긍정정서, 부정정서, 자기실현, 윤리적 인식 등 네 가지 요인으로 통합 측정했다. 이를 통해 나타난 지수는 100점 만점에 62.8점이었다.
보고서 '챕터2: 산업, 브랜드 그리고 AI'에선 18개 산업 분야, 1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AI 기술 인식 조사 결과가 담겼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1%가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미래 변화에 더 유연하고 경쟁력이 높다'고 인식했다. 57.3%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전국민이 AI를 일상적으로 접하는 지금,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AI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수용도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며 "브랜드 간 AI 기술 인식이 뚜렷하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전략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AI 리딩 기업으로 재포지셔닝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