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훈장, 대통령 표창 등 15명 선정
|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원자력계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원자력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원자력이 국민의 신뢰 속에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초 사고관리계획서 승인, 미국 미주리대 연구로 수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10년 만의 원전 계속운전 승인 등이 바로 그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자력 안전 및 진흥 유공자 15명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은 미국 미주리대의 차세대 연구용원자로 건설을 위한 설계 사업 응찰 업무 총책임자로 한국 컨소시엄이 1차 설계 사업 수행자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또 조철 한국수력원자력 실장은 월성 3·4호기 설비관리를 총괄하며 월성 4호기가 무고장 16회로 국내 최다 운전을 달성한 공로로, 김창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원전 디지털 안전계통과 안전등급 제어기기를 개발하고 신한울 1~4호기와 신고리 5·6호기에 적용하여 경제성을 드높인 공로로 각각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한편, 한국원자력산업협회도 이날 연계 행사로 '2025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 성과와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