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중기 해외진출 촉진법 조속히 법안 제정돼야”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 해외진출 촉진법' 발의 입장 밝혀

벤처업계는 30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촉진에 관한 법률안(중소기업 해외진출 촉진법)' 제정안 발의 관련해서 "환영하며 조속히 법안이 제정되기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법률의 제정으로 그간 여러 법률에 분산돼 있던 지원 근거가 통합돼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또한 "범부처 차원의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한 점은 현장의 정책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 수출과 해외직접투자까지 포괄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은 기술 기반 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