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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1월 성적표…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 1% ‘감소’ 기아·GM·KGM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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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6. 02. 02. 16:54

현대차 30만7000대·GM 4만4000대·KGM 8000대·르노코리아 3000대 판매
[사진자료]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 사진 (1)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 사진. /르노코리아
2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1월 판매 실적을 일제히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3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반면, 기아는 24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KGM)는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3000대 수준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1월 국내 5만 208대, 해외 25만 749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769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2.8%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과 RV, 제네시스 브랜드가 고르게 판매됐다. 세단은 그랜저 5016대, 쏘나타 5143대, 아반떼 5244대 등 총 1만5648대가 판매됐다. RV는 팰리세이드 4994대, 싼타페 3379대, 투싼 4269대, 코나 3163대, 캐스퍼 1128대 등 총 1만8447대를 기록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3320대, 스타리아 2328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69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2993대, GV80 2386대, GV70 2702대 등 총 867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기아는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107대, 해외 20만2165대, 특수 2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4만555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2% 증가하고 해외는 0.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78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959대, 쏘렌토가 1만9770대로 뒤를 이었다.

GM 한국사업장은 1월 한 달 동안 내수 765대, 수출 4만3938대 등 총 4만470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했다. 특히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4.6% 늘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6860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1만7078대 판매됐다. 두 차종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7%, 79.4%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으로 2025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0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는 전년 동월 대비 230.0% 증가한 33대가 판매됐다.

KGM은 1월 내수 3186대, 수출 5650대를 포함해 총 883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38.5% 증가했다.

지난달 고객 인도가 시작된 신형 '무쏘'는 1월 한 달 동안 1123대가 판매됐다. KGM은 튀르키예와 스페인, 독일 등으로의 수출이 늘며 수출 실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1월 내수 2239대, 수출 1493대로 총 3732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1663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아르카나는 369대, 세닉 E-Tech는 207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그랑 콜레오스 977대, 아르카나 516대 등 총 1493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는 3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신차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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