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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년 연속 적자…‘붉은사막’으로 턴어라운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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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2. 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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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CI./제공=펄어비스
지난해 연간 적자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게 된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 오는 3월 글로벌 출시되는 '붉은사막'을 실적 반등 핵심 동력으로,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도전한다.

12일 펄어비스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3656억원, 영업손실 148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신작 개발과 인력 확충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 순손실 14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으나, 차기 대형 프로젝트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분기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을 올해 실적 반등 핵심 동력으로 꼽으며 "'붉은사막' 최종 폴리싱 단계에 들어갔다"며 "글로벌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프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단계적 리뷰 코드 배포로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오는 3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붉은사막' 홍보를 위한 미디어 협업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마케팅비는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출시 이후 마케팅비는 분기 평균 수준으로 낮아져 연간으로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병행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이날 차기 프로젝트 '도깨비'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허 대표는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붉은사막' 출시 이후 개발까지 약 2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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