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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삼성전자에 챗GPT 공급…“역대 최대 규모 계약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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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6.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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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 임직원·DX부문 글로벌 임직원 대상 챗GPT 제공
연구개발·제조·마케팅 등 전사 업무에 AI 활용 확대
오픈AI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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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오픈AI
오픈AI가 삼성전자에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자사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도입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다.

22일 오픈AI는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업무 혁신과 전사적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 국내 전 임직원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전 세계 임직원은 챗GPT와 코덱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AI는 이를 자사 엔터프라이즈 사업 확대의 대표 사례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제품 개발, 제조, 경영지원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챗GPT를 활용해 정보 탐색과 분석, 문서 작성, 데이터 해석,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코덱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픈AI는 기업 환경에 맞춘 보안성과 관리 기능도 강조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보호와 접근 권한 관리, 보안 통제 기능 등을 제공해 기업이 내부 보안 정책과 거버넌스 체계에 맞춰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이번 도입은 삼성전자가 AI를 일부 조직의 업무 도구가 아니라 전 세계 임직원의 업무 방식과 혁신 역량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픈AI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더 빠르게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삼성전자와의 협력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앞서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임직원 업무 혁신과 전사적 AI 전환으로 넓히게 됐다.

오픈AI는 최근 국내에서도 기업·기관 고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서울대는 학생과 교직원 등 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챗GPT Edu를 도입했으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통해 챗GP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삼성SDS, 크래프톤, 토스, 무신사, 고려아연 등 다양한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오픈AI API를 활용하고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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